(사진제공=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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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AP/KNS뉴스통신] 미국 오바와 대통령과 알 그린 목사가 공연투어를 함께 한다?
오바마 대통령이 뉴욕 아폴로 극장에서 그린의 “레츠 스테이 투게더”를 즉흥적으로 부른 이후 한 달이 지난 16일 민주당 선거자금 모금행사장에서 오바마와 알 그린이 자리를 함께했다.
오바마기 그린에게 감사를 보내자 초대 손님들로부터 “한 번 더 불러”라는 고함소리가 나왔다. 오바마는 이번에는 노래 부르는 것을 거절하면서 참가한 70여명의 기부자들에게 “아폴로에서 요행을 바라고 했으나 이번에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바마는 “재선되면 목사님과 함께 투어에 참여해서 그의 개막 공연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나는 내 노래 실력으로 더 이상 표를 잃고 싶지 않다”고 웃겼다.
이번 16일릐 대통령의 발언에 앞서, 그린은 샌프란시스코 퍼시픽 하이츠에서 열린 기금 모금행사장에서 자신의 클래식 노래를 불렀다.
(영문기사 원문)
Obama jokes about a future tour with Al Green
SAN FRANCISCO (AP) — President Barack Obama and the Rev. Al Green on tour?
Obama was joined by the soul singer at a Democratic fundraiser on Thursday, a month after the president launched into a brief, impromptu version of Green's "Let's Stay Together" at New York's Apollo Theater.
Obama thanked Green, prompting a member of the audience to shout, "Give us a verse!" The president declined to sing this time, telling about 70 campaign donors that he "took a chance at the Apollo and I'm not going to take a chance again."
"After re-election I might go on tour with the good reverend — be his opening act," Obama said.
But he warned, "I don't want to lose any further votes because of my singing voice."
Prior to the president's remarks on Thursday, Green was overheard singing his classic song at the fundraiser in San Francisco's Pacific Heights neighborhood.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