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종현 기자]성남시는 전체 50개 동(洞)의 주민센터 이름을 ‘행정복지센터’로 바꾸었다.
성남시는 지난해 9월, 동 13개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 변경한데 이어 10월 12일 남은 37개 동 주민센터 명칭도 변경했다. 정부의 ‘찾아가는 읍·면·동 복지센터 추진 사업’에 발맞춰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또 이번에 명칭을 변경한 행정복지센터 37개 중 복지 대상자 수요와 접근성, 인구수 등을 고려해 22개에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했다. 맞춤형 복지팀이 신설된 센터에는 사회복지직 등 복지 전담인력을 3명씩 추가 배치했다.
기존에는 복지 대상자가 동 주민센터를 찾아와 민원 접수와 상담을 했다면 새롭게 바뀐 행정복지센터는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찾아가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성남시는 이달 말일까지 동 주민센터의 간판·현판과 도로표지판 등을 행정복지센터로 바꾼 뒤 변화된 행정을 알리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다.
김종현 기자 jhkim296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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