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LPG배관망 구축사업’ 전국 최초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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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LPG배관망 구축사업’ 전국 최초 준공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8.10.1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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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송군 제공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LPG 배관망 구축사업이 시작된 후 경북 청송에서 전국 최초로 ‘청송군 LPG배관망’이 구축돼 11일 청송LPG공급관리소에서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이로써 청송읍 소재지(월막1·2리, 금곡1리) 지역주민들은 본격적으로 LPG배관망을 통해 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청송군LPG배관망 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북도 지원사업으로, 도시가스 미공급 전국 13개 지역 중 처음으로 2016년도 시범사업에 청송군이 선정돼 총 14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효율적인 배관망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2016년 4월 업무협약을 맺은 후 2017년 6월 착공, 1년 3개월 만에 준공을 맞았다.

특히 청송군은 세대별로 20만원을 지원해 대도시 도시가스공급지역의 수요자 부담금(200~400만원)의 절반 이하 수준인 80~100만원의 자부담금을 확정해 주민부담을 최소화 했다.

취약계층은 LPG업계에서 마련한 에너지희망충전기금으로 기초생활수급자는 100%, 차상위계층은 50%의 자부담을 지원 받도록 했다.

또 마을회관, 경로당 등 공공건물에 대한 가스설치비는 전액 지원해 가스공급을 마무리했다.

가스저장 및 공급시설인 청송LPG공급관리소에는 저장탱크 30톤 2기와 기계실, 보일러실, 전기실, 사무실이 배치돼 있으며, 주공급관 및 공급관(PE배관 63mm~335mm) 15.1km의 배관망을 통해 청송읍 소재지 1215세대에 LPG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청송읍 소재지 가스공급은 지역 3개 가스업체가 컨소시엄으로 구성해 설립한 ㈜태호에너지에서 공급을 맡게 되며, LPG공급시설 및 배관망에 대한 시설안전관리는 한국LPG배관망사업단이 전담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LPG 배관망 구축사업 준공으로 인해 주민들은 20%이상 연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겨울철 안정적인 LPG공급으로 편리하게 난방을 하게 될 뿐 아니라 청정에너지 사용으로 맑고 깨끗한 청송도 만들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또 “GIS DB구축을 통해 실시간 가스배관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면단위 LPG 배관망 보급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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