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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지난달 대형마트 매출 늘고 백화점 매출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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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지난달 대형마트 매출 늘고 백화점 매출은 줄었다"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02.16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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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구매단가는 대형마트 5만 733원, 백화점 8만 9652원

[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16일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의 전년동월대비 매출증가율은 대형마트가 2.7% 상승했으며 백화점은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의 경우 설명절에 따른 선물세트 등 판매 증가가 매출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이며 백화점은 영업일수 1일 감소와 전년보다 따뜻한 기온으로 의류 매출 등이 감소하는 요인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 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대형마트의 상품군별 추이를 보면 가정생활(4.5%), 스포츠(1.8%), 식품(1.7%)의 매출은 증가한 반면 잡화(-3.7%), 의류(-1.6%), 가전문화(-0.4%)의 매출은 감소했다.

전체적으로 전년 동월대비 매출증가율이 둔화된 가운데 가정생활(4.5%), 식품(1.7%)은 예년보다 빠른 설명절로 인한 생활용품 및 과일 등 선물세트의 판매 호조로 매출 증가를 보인 반면잡화(-3.7%), 의류(-1.6%)는 전년보다 따뜻한 기온 때문에 매출감소를 나타냈다.

주요 백화점의 상품군별 추이를 보면 여성정장(-16.5%), 가정용품(-11.0%), 여성캐주얼(-8.1%), 남성의류(-5.2%), 잡화(-5.1%)는 고온현상, 영업일수 감소 등의 요인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한 반면 명품(7.8%), 아동스포츠(2.3%), 식품(1.6%)은 설 특수로 인해 증가했다.

업계에 따르면 가정용품(-11.0%)는 대형가전 위주 가전제품의 판매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구매패턴을 살펴보면 전년 동월대비 구매건수에 있어 대형마트(3.0%)는 증가하고 백화점(-7.9%)은 감소한 반면 1인당 구매단가에 있어서는 대형마트(-0.2%)는 감소하고 백화점(4.1%)은 증가했다.

1인당 구매단가는 대형마트 5만 733원, 백화점 8만 9,652원으로 조사됐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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