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서울시 384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중학교로 찾아가는 특성화고 진학설명회’를 개최 한다.
서울시 소재 70개 특성화고 및 4개 산업수요 맞춤형고(마이스터고)는 미래산업사회에 필요한 기능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활동과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우수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학령인구의 급감, 직업교육 및 특성화고에 대한 이해와 정보 부족 등으로 특성화고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진로직업교육과와 교육지원청과 함께 진학을 앞둔 중3 학생들에게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선택 기회를 폭넓게 알려주기 위해 특성화고의 분야별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해 특성화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진학 설명회에서는 △중3 담임 및 교감 대상 특성화고 이해 연수 △중3 담임 대상 특성화고 입학전형시스템 연수 △중3 학생 및 학부모 대상 진학설명회(학교별) 및 입학상담 △학부모 대상 진학설명회가 이어진다.
특히,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개발하고 앞으로의 삶을 개척하는데 꼭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특성화고 학교(학과)정보와 취업, 선취업 후진학 등 직업선택과 진로 성공사례를 제공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특성화고 진학설명회를 통해 “중학생들에게 진로선택의 기회를 다양하게 부여하고, 학부모, 교사들에게 특성화고 및 직업교육의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실질적인 진로교육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대졸 취업난 속에서 맹목적인 대학진학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며 살아갈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