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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림맛집 제갈양,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과 함께하는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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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림맛집 제갈양,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과 함께하는 맛집
  • 윤지혜 기자
  • 승인 2018.10.05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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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윤지혜 기자] 지난 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가을을 맞아 2018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아자길 30선)을 발표했다. 미세먼지는 옛말이 되었음은 물론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기에 자전거 타기 딱 좋은 시기인 만큼 온갖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리고 나가기 좋은 시기인 만큼 아자길을 찾아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아자길은 2015년 첫 발표 이후 자전거 여행 전문가들의 현장 심사와 평가를 거쳐 올해에 이르기 까지 자연과 인문환경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때문에 국내 최대 관광지로 꼽히는 제주도 역시 아자길 30선 중 2개가 포함되어 있다. 그 중에서 협재해수욕장부터 산방연대까지 41km에 달하는 구간은 아름다운 비양도와 에메랄드 빛 제주바다 전망이 특히 좋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자전거 길을 타는 것과 같은 야외활동에는 특히나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협재해수욕장 근방에 위치한 여러 맛집들 중에 갈치구이 맛집인 제갈양이 많은 관광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림맛집 제갈양은 협재해수욕장이나 비양도를 방문한 관광객뿐 아니라, 멀리서 갈치구이를 먹기 위해 찾아오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선택을 받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1m에 달하는 제주산 은갈치를 맛깔 나게 요리해 갈치조림을 하는데, 이것 하나만 시켜도 푸짐한 반찬들이 잘 나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가시가 없을뿐더러 그 육질 자체의 맛도 매우 뛰어나, 조림에 들어간 양념을 하얀 공기밥에 비벼 먹으면 삽시간에 공기밥이 사라진다는 게 방문객들의 평이다.

제갈양이 이렇게 뛰어난 맛으로 고객들을 사로잡는 비결에 대해 전문가들은 메인 쉐프의 경력을 첫째로 꼽는다. 갈치조림과 갈치구이와 같은 갈치요리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제갈양의 쉐프는 25년간 서울 강남에 있는 유명 일식집을 해온 자신만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 및 현지인들에게 제주의 특미를 맛볼 수 있게 하고 있다.
맛은 물론이고 서비스에 대한 철학도 뛰어나 통 갈치구이가 나오는데 주인장이 고객이 먹기 좋도록 직접 발라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평가가 좋다. 식당 규모는 총 120석으로 넓고 깨끗하며 외부에도 방대한 주차공간까지 보유하고 있어 차량으로 방문하는 고객들의 부담이 적다.

제갈양 관계자는 “건강한 마음에서 건강한 요리를 제공한다는 것이 제 철학이다. 그 철학이 제주도에서 결실을 맺고 많은 분들께서 흡족해하시는 모습을 보는 것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좋은 요리를 먹고자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저만이 가진 최고의 요리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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