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오 대표, 미준공 마무리 공사 연18% 금리제공
[KNS뉴스통신=전국취재본부 김재덕 기자] 행복한 펀딩은 미준공 건물의 마무리 공사를 지원하는 사업 아이템으로 모집한 소액 위주의 P2P금융 투자자들에게 연 18%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이는 미준공 건물 시행 및 시공에서 발생한 자금난으로 시공 건설사와 협력업체의 연쇄부도나 사업자체 중단 등 높은 위험을 커버하기 때문에 수익성이 높기 때문이다.
행복한 펀딩은 또 투자대상인 미등기 건물 소유권이 다른 쪽으로 넘어가는 불안한 상황을 막기 위해 법적 안전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제오 대표는 “안전한 투자를 위해 법원의 허가를 받아 미등기 건물 등기부등본을 새로 만든 뒤 1순위로 건물에 근저당을 설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를 안전판으로 삼아 마무리 단계만 남은 건물의 시공자금을 대여해줘 전체 준공시기를 앞당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복한 펀딩은 준공을 앞두고 자금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을 찾아내 마지막 공사자금 20∼30%를 대여하는 방식으로 준공을 도와준다.
만약 기존 시공사로 공사 진척이 어렵다면 회사가 마무리 공사를 인수받아 직접 공사에 참여하며 준공까지 시공에 나선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김재덕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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