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첫 출연한 신다은은 친한 여배우와 태국 푸켓 여행 경험담을 얘기해 특유의 엉뚱한 매력을 어필했다.
신다은은 “친한 동료 여배우와 태국 푸켓에 휴가를 갔는데 여자 둘이서 숙소 근처에 인적이 드문 해변가로 나갔다”고 말문을 연 후 “아무도 없는걸 확인하고 ‘우리 벗어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살면서 한번쯤은 해봐야 하는 일이라 생각하고 과감하게 수영복을 벗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모래가 너무 부드러웠다”며 “온 몸에 모래가 묻어있어서 숙소도 가깝고 해서 올누드인 상태로 숙소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호텔 로비의 수영장에서 배영까지 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그러나 반전은 “그런데 그렇게 좋은 호텔에 CCTV가 없을 리가 없지 않았다. 아침에 보니 CCTV가 있더라. 그래서 후회하고 있다. 아무도 보지 않았기를 기도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박이다", "당연히 CCTV가 있지", "호텔 관계자들이 과연 안봤을까?", "함께 간 여배우가 궁금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는 김부선, 윤종신, 서지혜, 지숙, 김주희, 김다현, 김경민, 걸스데이의 민아, 달샤벳의 수빈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한편 서지혜는 ‘연예인 X파일 2탄’에 대해 언급하며 이정진과의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박준형 기자 knspjp@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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