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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댄싱카니발 '세계적 규모로 육성'…상설 공연장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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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댄싱카니발 '세계적 규모로 육성'…상설 공연장 신축
  • 박에스더 기자
  • 승인 2018.10.02 0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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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원 들여 대규모 상설공연창 신축
100만 관광객 유치 목표로 박차
주요 관광지 연계한 상품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원창묵 원주시장이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원주시>

[KNS뉴스통신=박에스더 기자] ‘군과 함께하는 다이나믹 원주 댄싱카니발’이 1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세계적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보완이 추진된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1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8년 이라는 시간동안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축제의 품격이 크게 상승하고 내실이 굳건히 다져져 지금보다 더욱 발전하고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새롭게 준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따뚜공연장 옆 현 주차장 부지에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1800m² 규모의 상설 공연장을 신축하여 가설공연장 설치비용을 절감하고 평상시에도 상설공연이 가능하고 댄싱카니발에 출전하는 팀들의 연습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한다.

또한 객석의자를 교체하고 공연장 천정에 고보조명을 설치하여 흥겨운 공연장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각종 도구를 관람객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의 참여 확대를 위해 36사와 협의하여 전 군을 대상으로 댄싱카니발 참가팀을 모집, ‘군과 함께하는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의 기본테마를 실현함을 물론 장병 특유의 젊음과 패기가 축제를 더욱 다채롭고 역동적으로 만들며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

지난 8월 ‘평양 U-15 축구대회’ 참관 차 방북 시 북측 관계자와 북한공연단의 특별공연을 추진, 남북교류 활성화와 댄싱카니발 참여 팀의 다양화를 이룰 계획임을 밝혔다.

그리고 시민의 참여 확대를 위해 축제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자원봉사자로도 활동케 할 댄싱카니발 서포터즈를 모집하여 운영한다.

댄싱카니발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질적인 주민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원주시 관광지를 연계한 시티투어버스 활용, 오크밸리나 호텔 인터불고 등 지역의 숙박업체와 연계한 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원창묵 시장은 “올해 53만 기록을 넘어 100만 관광객이 찾아와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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