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출신 공무원 우선 채용공약”
[KNS뉴스통신=주기노기자]순천지역 졸업생의 취업을 위한 순천시 산하 ‘취업지원팀’을 신설해 청년실업 해소에 나서겠다고 공약해 이목을 끌고 있는 조충훈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이번에는 관내출신 대학생들을 공무원으로 우선 채용하겠다는 공약을 약속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진정한 ‘순천인’ 이기를 자부하며 이번 선거에 임하는 조충훈 후보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에 도움이 되는 행정이 펼쳐져야 한다며, 인구유입 차원에서도 이제는 공무원도 지역 대학에서 공부한 순천청년이 돼야 될 때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충훈 예비후보의 공약소식을 전해들은 취업준비생들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취직을 위해 고향을 떠나 부모님과 떨어져 살 수 밖에 없고, 결국 결혼을 해도 직장 때문에 외지에서 살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소수이겠지만 누군가는 고향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목표가 생겼다는 것 자체가 매우 바람직한 자치행정이라는 평가다.
한편 지역출신 공무원 채용은 전남 장성군과 강진군의 경우 지역의 유능한 청년 인재유출을 막기 위해 실업계 고졸자 채용을 추진하는 ‘공무원 임용규정안을 제정’ 하는 등 청년실업 해소와 인구 유입 등 각 자치단체가 지역 발전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주기노 기자 honam10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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