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전통이 하나로, 세계가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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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전통이 하나로, 세계가 하나로'
  • 정양수 기자
  • 승인 2018.09.20 0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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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2일 전야제 3일 개막식 5일동안 행사장 곳곳서 '시간여행'

[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2018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10월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까지 5일 동안 전통의 삶 속으로 여행을 현대에 그대로 재현해낸다.

우선, 10월2일 오전 10시부터 한시간동안 불당골 바우덕이 사당에서 바우덕이 추모제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 자리에서는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는 전통제례의식을 진행한다.

같은날 오후 8시부터는 내혜홀 광장에서 개막을 향한 설렘과 기대감을 담은 전통과 현재적 감성이 교차하는 전야제 행사를 갖는다. 역시 백미는 불꽃놀이를 통해 축제가 시작됐음을 시민에게 선언한다.

이 전야제에는 한국 최고의 여성 퓨전 국악밴츠 '퀸'이 나서 밀양 아리랑과 옹헤야 편곡이 담긴 퀸즈 멜로디, 넬라판타지아, 10월의 어느 멋진 날 등 관람객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레퍼토리로 흥을 돋운다.

10월3일 개장식은 오전 9시55분부터 10시15분까지 메인 케이트에서 축제 초첨 VIP 및 관계자, 일반 관람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 축하공연, 축제장 오픈 세레모니, 내빈 투어 등이 연계돼 진행된다.

이날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메인 무대에서 축제의 서막을 여는 신명나는 놀이 한판을 주제로 해외 공연단 & 남사당 풍물단 합동공연, 미디어 대북 퍼포먼스, 명창 조용주와 고희전의 합동 무대가 빛을 발한다.

상설 공연으로는 바우덕이 주제마당극, 남사당 공연, 전통연희공연, 안성전통민속공연, 해외민속공연단 초청공연, 월드 퍼레이드, 조선시대 퍼레이드 등이 펼쳐지게 된다.

'남사당, 찬란한 희망의 시작'을 주제로한 바우덕이 주제마당극은 남사당 6마당을 주제로 새롭게 재해석한 것이 눈길을 끈다. 매일 오후 5시부터 두시간동안 관람객을 기다리게 된다.

메인무대와 장터무대에서는 풍물, 버나, 살판, 어룸, 덧뵈기, 덜미 등 6가지의 남사당 공연이 곳곳에서 판을 벌인다. 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만큼 관객과 교감할 수 있는 소통형 공연을 지향하고 있다.

안성전통민속공연은 안성의 역사와 함께 해온 과거의 순간과의 조우하게 되는 착각에 빠드리게 된다. 이 자리에서는 향당무, 태평무, 이기숙 선 예술단 한국무용공연 등이 이어진다.

남아공, 터키, 말레이시아, 칠레 등 해외민속공연단이 이번 안성의 축제에 함께 한다. 남아공 세쿠쿤 전통 공연단은 옛 장터무대서, 터키 이스탄불 이타쿄이과 함께 하는 민속 앙상블은 남사당 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화려한 오일을 마친 이번 축제의 폐막식은 10월7일 오후 7시부터 두시간동안 메인무대에서 남사당 공연, 세계민속공연, 불꽃놀이, 바우덕이 콘서트 등을 통해 내년을 기약하게 된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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