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에서는 다가오는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공무원들과 지역내 기관·단체와 주민이 함께 하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남구에서는 매년 설과 추석에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주민들의 소비형태 변화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전통시장 9개소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지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 14일 봉덕시장을 시작으로 18일에는 대명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으며, 19일에는 성당시장, 20일에는 영선·관문 시장, 21일에는 명덕·남부·광덕·대명중앙시장을 찾을 예정이다.
6일간 펼쳐지는 이번 장보기 행사에는 조재구 남구청장을 비롯해 남구청 공무원, 대구은행(봉덕동지점), 문성병원, 남대구세무서, 남대구 우체국 등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내 기관·단체 직원과 주민 등 800여 명이 동참한다.
특히,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 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도 들을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추석을 맞아 볼거리·먹을거리가 가득한 시장에서 상인들과 정을 나누며 제수용품도 준비하시길 바란다”며 “명절 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주민들께서도 힘을 보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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