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 서미영 기자] '캡틴 마블'이 온라인을 뜨겁게 만들었다.
19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캡틴 마블'이 올랐다. 이날 '캡틴 마블'의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마블 팬들은 물론 히어로물 매니아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캡틴 마블'은 마블 세계관에서 가장 강력한 여성 히어로로 불린다. 우주인으로부터 강력한 힘을 부여받은 공군 파일럿 캐롤 댄버스가 히어로 캡틴 마블이 돼 악과 싸우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그동안 마블은 경쟁사인 DC와 비교해 여성 히어로가 약하다는 평을 받았다. DC가 현재 영화에서는 마블에 처참하게 패하고 있지만 적어도 여성 히어로에 있어서는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바로 원더우먼, 슈퍼걸, 할리퀸 등 매력적인 여성 히어로 캐릭터들 때문이다.
원더우먼은 '저스티스 리그'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 영화들이 참담한 결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그나마 호평을 받고 있는 캐릭터다.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혹평을 받아도 유일하게 호평을 받는건 할리퀸이다.
마블도 여성 캐릭터가 있지만 단독 시리즈 주인공을 맡길 수 있는 캐릭터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캡틴 마블'은 DC 여성 캐릭터들과 견줄 수 있는 여성 히어로인 것이다.
'캡틴 마블'은 마블 시리즈 영화들의 흥행 가도에 힘입어 성공이 예고되고 있다. '캡틴 마블'이 마블의 대표 여성 히어로로서 어떤 모습으로 스크린에 그려질지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캡틴 마블'은 오는 2019년 3월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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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영 기자 ent2@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