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중소기업인데 기술애로 상담은 어디서 해야하나요?” 많은 중소기업의 고민 사항이다.
중소기업에 기술력은 중소기업 생존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생존을 위해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기술을 찾고 발굴해 나가는데 예기치 못한 다양한 기술애로가 발생한다.
기술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한데 많은 중소기업들이 어디에서 문의를 해야하나, 상담을 하는데 많은 비용이 발생할텐데 하는 고민을 하게된다.
중소기업의 기술애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부산중기청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KIST)와 합동으로 10월 4일 부산청 3층 대강당에서 지난해에 이어 제2회 기술간담회를 개최한다.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제고하고, KIST 보유 기술을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핵심 애로기술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다.
기업체의 애로기술을 파악해 해당분야의 KIST 중소기업지원센터 전문위원들을 매칭하여 업체와의 1:1 기술애로 상담을 무료로 실시한다.
KIST 중소기업기술센터의 센터장인 제해준 박사를 비롯해 의료·생명공학, 기계, 환경, 화학, 재료분야의 19명의 전문위원이 참여해 부산지역 중소기업과의 전문적인 기술상담을 실시한다.
지난 2017년 제1회 KIST 기술간담회에 참여한 A사는 판매중인 커프링 제품 업그레드를 위해 소재선정 및 기술 자문을 요청해 KIST 중소기업지원센터의 중소기업 전문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됐으며, 그 결과 업그레이드 된 제품을 내년부터 판매가능하게 되어 매출액이 20%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술간담회에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 공지사항내에 '한국과학기술원 기술간담회 참여업체 모집'에 첨부돼 있는 '수요기술조사서'를 간략하게 작성해 2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종래 청장은 “2017년 기술간담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기술애로해결, 기술관련 사업 참여 등 도움을 받았다 ”며, “2018년 제2회 KIST 기술간담회에 많은 중소기업들이 참여해주길 바라며, 동 간담회가 중소기업 기술 애로 해결을 통한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R&D 성공률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