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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적자원 역량 극대화시키는 기업교육 컨설팅 전문가 리더스웨이파트너스 김현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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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적자원 역량 극대화시키는 기업교육 컨설팅 전문가 리더스웨이파트너스 김현철 대표
  • 임동훈 기자
  • 승인 2018.09.12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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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슈 도맡아 ‘해결사’로 불려 실증적 컨설팅 표방하여 현장에 적용

[KNS뉴스통신= 임동훈 기자] 보유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경영인들이 가장 바라는 일이다. 물질적 자원 뿐만 아니라 인적 자원 또한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인적 자원을 관리하는 것은 수치화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투자라는 인식보다는 비용이라는 인식이 높은 편이다. 기업교육 컨설팅 전문가인 리더스웨이파트너스의 김현철 대표는 실증적인 기업 컨설팅을 표방하며 이러한 인식을 불식시키는 한편 해결사로서 활약하고 있다.

직접 모든 과정 관리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는 김현철 대표
리더스웨이파트너스는 2016년 창립된 기업교육 컨설팅 전문 업체이다. 기업교육 컨설팅에 대해 김 대표는 “기업의 주요한 자원인 인재 개발 영역 전 범위를 컨설팅하는 것”이라면서 “채용, 인사, 평가, 노무 등 기업 경영의 많은 영역에 걸쳐있다”고 설명했다. 이 중 김 대표는 특히 교육과정 개발 컨설팅에서 활약해왔다. 직원의 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교육을 진행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맡는다. 이외에도 NCS기반의 채용과 인사평가 관련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많은 기업 컨설팅 업체들이 경쟁하는 가운데 리더스웨이파트너스만의 차별성에 대해 김 대표는 “내가 직접 고객사와 소통하고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교육을 진행하기 때문에 의사소통과 피드백이 원활할뿐더러 목표 설정을 통한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위 차별성에 대한 원인은 기업 교육컨설팅 업체의 규모에 따라 고객 입장에서의 장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규모가 큰 기업교육컨설팅 업체의 경우 실적이 많고 경험이 많아 신뢰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영업과 프로그램 설계, 과정 운영을 맡는 담당자가 다르기 때문에 중간에 포커스가 어긋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반면 리더스웨이파트너스는 규모는 작은 업체이지만 김 대표가 직접 모든 영역을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교육의 효과를 최대한 끌어 올리고 싶은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직접 모든 것을 관리하다보니 리더스웨이파트너스 자체의 매출 증대의 측면에서는 불리한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고객의 입장에서는 철저한 관리와 정확한 피드백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장점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 개인 사업자로서 컨설팅 업체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 대표가 포스코, 현대제철, 한국산업단지공단, 안전보건공단 등 굵직한 기업 및 공공기관들과 많은 작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당장의 이익보다 어떻게 하면 더 전문적이고 기업 성과에 직결할 수 있는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업계에서 ‘해결사’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기업이 HRD관점에서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에 부딪쳤을 때 김 대표를 찾다보니 생겨난 것이다. 그는 “어려운 이슈들을 자꾸 맡기신다”면서 그래도 신뢰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주 52시간 근무에 따른 이슈, 구조조정 단계에 접어들었을 때 분위기 관리, 수직적 소통의 문제, 임원들의 전략적 사고 향상을 위한 워크숍 등 풀어내기 어려운 이슈를 해결하는 것은 김 대표의 몫이다.

실증적 기업교육을 통해 해결사 역할 도맡아
해결사라 불리는 김 대표가 표방하는 컨설팅은 ‘실증적인 기업교육’을 지향한다. 경영인의 입장에서 교육은 투자대비 효율성을 측정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분야 중 하나이다. 따라서 많은 기업인들이 직원 교육의 효과에는 동의하면서도 회사 경영이 어려워질 경우 가장 먼저 교육부문의 비용을 축소시킨다. 

김 대표는 “교육 성과가 수치화시키는 것이 어렵다보니 발생하는 고질적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비록 교육 성과를 수치화하는 것은 어렵지만 한번이라도 직원 교육을 실시할 때 이것이 교육대상자들의 역량 향상과 기업 성과에 즉각적으로 연결되는 것이 가시적으로 보이는 프로그램을 설계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한편 학부를 사범대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김 대표는 대구 경북지역 5개 대학의 사범대학생 연합 총 의장을 맡으면서 사범대 학생들의 실상을 잘 들여다 볼 수 있었다. 그는 “우수한 학생들이 본인이 능력을 개발할 기회를 얻지 못한 채 수동적으로 임용고시에만 매달리는 상황이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인재를 요구하는 시대상과 자연스럽게 멀어진다는 점에서 사회적인 낭비가 아닐 수 없다는 것이다. 

그 또한 기업교육에 종사하면서 그 한계를 느끼고 경영학을 공부하기 위해 생업을 미룬채 경영학 석사에 진학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끊임없이 배우고 새로운 영역을 접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교육을 소비가 아니라 투자로 보는 인식의 전환 필요
4차산업혁명과 수명연장이 화두인 오늘날 김 대표는 그렇기 때문에 교육과 배움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제는 특정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라 다방면에 걸쳐 통합적 시각을 가진 인재가 필요해졌다는 것이다. 개인은 물론 기업들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교육이 더욱 절실해졌다. 

한편 “전문가들은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일생 동안 세 개 정도의 직업을 보유해야한다고 말한다”면서 앞으로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을 국가적으로  가지고 개인의 역량을 강화시킬 방안에 대한 고민을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변화하는 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직원의 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교육을 소비라고 보지 말고 투자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더스웨이파트너스의 비전에 대해서는 매출증대 보다는 김 대표 본인과 직원들의 역량을 기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진정 컨설턴트라는 이름에 걸맞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겸손하게 포부를 밝혔다. 이것이 퓨쳐센터에서 퍼실리테이션 전문가로서 집단 지성을 이끌어내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비전을 그리고 있는 김 대표의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임동훈 기자 media6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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