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뉴욕=AFP) 911테러 발생일을 며칠 앞두고, 17년 전의 테러 사건으로 매장된 뉴욕 지하철역의 운행이 재개됐다.
지하철 측이 공개한 동영상에서, 기차가 들어와 정차하자 사람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손뼉를 쳤고 핸드폰으로 해당 장면을 촬영했다.
코틀랜드 역은 뉴욕 1호선에 해당하며, 8일(현지시간) 재개장했다.
뉴욕타임스(New York Times)는 이를 "잃어버린 것을 다시 세우기 위한 뉴욕시의 마지막 노력의 조각"이라고 표현했다.
해당 지하철역은 월드트레이드센터(WTC) 아래에 위치한다.
WTC의 쌍둥이 빌딩에서는 17년 전 알카에다 세력에 의해 항공기 충돌이 일어났다.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etropolitan Transportation Authority)이 역사를 다시 짓기 시작한 것은 2015년이다.
911테러로 미국 내에서 약 3,000명이 사망했고, 이로 인해 이라크 및 아프가니스탄과의 긴 전쟁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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