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2:39 (일)
섬세하고 알차게 펼쳐진 제5회 '속초국제장애인영화제'
상태바
섬세하고 알차게 펼쳐진 제5회 '속초국제장애인영화제'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8.09.10 1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한 무대
- 다양한 연예인이 신명을 돋운 어울림의 장 펼쳐

[KNS뉴스통신=이동희 기자}  “Again 어게인” 이란 주제로 9월 7일~8일 2일간  속초 엑스포 광장에서 펼쳐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한마당의 잔치가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속초국제장애인영&#54890;제 이재균 조직위원장과 함께 봉사자들이 함께하였다.<사진=이동희 기자>

지난해의 일부 아쉬운 부분을 씻어내고 더욱 성숙한 분위기속에 이루어진 이번 행사에는 속초국제장애인영화제 이재균 조직위원장, 동 영화제 집행/국제위원장 김태양 목사, 속초시장 김철수, 속초시의회 의장 최종현을 비롯한 속초시의원, 주한 미 대사관 대일 크라이셔 Dale G. Kreisher,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김동호 등 공식적인 기관, 조직기구 외에도 홍보대사 표인봉 개그우먼, 가수 공연예술가 팝핀현준, 배우 김선화·이두일, 뮤지컬 배우 최형석, 가수 김훈희·유지수·강우진·크로스오버 라온, 미스코리아리더스 부회장 유이안 등 영화제를 빛내주고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다양한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1박 2일 행사를 마쳤다.

한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심사위원장 권성국, 심사위원 양동근 배우, 김희정 PD 등이 참여하여 공정하고 열정을 다해 심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영화제에는 106편의 영화가 출품되었고 다수의 해외작품도 함께 출품하여 심사한 결과 대상 이승환 감독의 잠 물, 최우수상 황지은 감독의 아무것도 아니지만, 금상은 이진우 감독 2인 3각과 구상범 감독의 아리, 장려상으론 이희준 감독의 병훈의 하루와 티켓이 수상 하였다.

속초시장 김철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행복해하는 아름다운 속초에서 이런 장을 펼치게 되어 축하드리며,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소통을 실천하여 속초를 인권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성장시킬 것을 약속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주한 미 대사관 대일 크라이셔는 “영화를 통해 장애인들이 직면한 문제를 일반 대중이 인식하게 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영화제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장애인들의 업적과 도전과제를 잘 이해하게 되고 우리 모두를 위해 사회적 접근을 더 자유롭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맺었다.

주한 미 대사관 대일 크라이셔가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동희 기자>

영화제를 끝까지 참석한 속초시민 김 모씨는 “속초에서 이와 같이 뜻깊은 행사가 펼쳐지는 것에 대단한 자부심을 느끼며, 영화제를 통해 장애인들의 인권과 생활 모습을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동희 기자 baul2006@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