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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12독서의 해' 지정... 범국민적 행사로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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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12독서의 해' 지정... 범국민적 행사로 적극 추진
  • 박세호 기자
  • 승인 2012.02.08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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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독서, 도서관, 학계, 예술문화, 시민단체 등 추진위원회 구성해 독서운동 전개

[KNS뉴스통신=박세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는 2012년을 ‘독서의 해’로 지정하여 책 읽는 사회풍토 조성과 함께 독서활동을 추진한다. 국민독서실태조사에서 독서율이 2004년 76%에서 지속하락 추세를 보이다가 2011년에는 전년보다 1.4%p 증가한 66.8%로 나타났다.

영국은 1998년과 2008년에, 일본은 2010년에 ‘독서의 해’를 추진한 바 있으며, 호주는 2012년에 ‘독서의 해’를 추진한다.

문화부는 우선 독서, 출판, 도서관 등 관련 단체 전문가가 참여하는 추진위원회(위원장 문용린 서울사대 교수)를 구성하여 생활 속의 독서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추진 사업은 첫째, 3월에 출판계, 독서계, 청소년 연예인을 포함한 문화예술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하는 ‘독서의 해’ 선포식을 개최한다. 독서마당 책 잔치 행사를 책의 날과 연계하여 실시한다.

둘째, ‘생활 속의 길 위의 인문학’ 활성화를 위해 현장 탐방을 확대하고, ‘2012 전국 책 다모아 행사’를 정례화하여 기증 문화 및 지식 자원 재활용에 대한 범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한다.

셋째, 게임중독자 등의 정서를 치유할 ‘독서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회 저명인사가 참여하는 독서나눔 콘서트와 독서 버스․열차를 운영하는 등 노인, 영․유아, 장애인과 같은 취약계층의 독서활동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병영 독서 운동’의 원년으로 삼고 50개 시범부대를 선정하여 병영 독서를 지원한다.

넷째, ‘내가 독서왕 선발대회’, ‘대학생 독서 토론 대회’, 지자체 주민센터 활용 ‘고전 강독회’, ‘지자체와 함께하는 독서마라톤 대회’ 등을 개최한다.

다섯째, 지역 커뮤니티를 활용한 독서 관련 기관․단체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독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서점과 연계하며, ‘독서동아리 축제’ 등 활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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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째, 언론과 연계한 2012 프로젝트(하루 20분씩 1년에 12권 읽기) 및 뉴미디어(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를 활용한 독서캠페인을 전개한다.

문화부는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도록 중앙부처, 지자체, 도서관, 독서 단체 등과 협력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치중할 생각이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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