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8:05 (일)
이 대통령, 최대위기 맞은 금감원에 일침
상태바
이 대통령, 최대위기 맞은 금감원에 일침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05.04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금융감독원의 불법 인출 사태와 관련해 위상이 추락하고 있는 금감원에 이명박 대통령이 일침을 가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4일 금융감독원을 방문해 금감원 조직의 최대위기에 대해 언급하며 “이것은 정부의 조직적 지적이 아니라 국민의 지적"이라며 "여러분은 신분을 보장받지만 국민의 분노는 법을 갖고 여러분의 신분을 지키기에는, 스스로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전하며,

금감원의 위상이 추락하는 것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신분 문제가 아니라 국가 신뢰의 문제”라고 언급했다.

이어 불법 인출 사태로 빚어진 추이에 대해 “이 모든 손실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세금으로 피땀 흘려서 서민들이 낸 세금까지도 몇몇 대주주의 힘을 가진 사람 더 많이 가진 사람들에게 보상한다면 그것은 공정한 사회라 할 수 없다”며 금감원의 자세 확립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