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임채욱 기자] 여수시는 청년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하고 지역 중소기업들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2012 중소기업 청년인턴 사업’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청년인턴 선발인원은 24명으로 이들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에게는 1인당 최대 월 1백만원씩 3개월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3개월이 추가돼 인턴 1명 채용시 최대 6백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사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인턴에게도 근무기간에 따라 1인당 최대 1백만 원까지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
인턴 채용 가능 기업은 여수지역에 있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백인 미만의 중소기업으로 인턴 채용 후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는 기업과 비영리 법인․단체 중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 대상기업 요건을 충족하는 업체가 해당된다. 단, 기업이 채용할 수 있는 인턴은 상시근로자 수의 20%이내에서 최대 5인까지이다,
청년인턴 지원조건은 전라남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자가 해당(고등학교․대학․대학원 졸업 예정자, 학교 휴학자 등 포함)되며, 군필자의 경우는 복무기간에 따라 최고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단, 대학 재학생인 경우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기업은 오늘부터 15일까지, 인턴 희망자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라남도 일자리 종합센터 홈페이지(http://job.jeonnam.g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직접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 여수시 지역경제과(☎690-8205)에서 대행 처리해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청년인턴에게는 취업의 기회가 중소기업에게는 신규 인력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며 우수사원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을 보인다”고 밝혔다.
임채욱 기자 lcw8881@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