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두바이=AFP)아랍에미리트가 자국 역사상 처음으로 국제우주정거장에 우주비행사를 보낼 것이라고 부통령이 3일(현지시간) 전했다.
샤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Sheikh Mohammed bin Rashed al-Maktou) 아랍에미리트 총리 겸 부통령은 이날 선정된 두 우주비행사가 “미래 아랍에미리트 세대를 위한 야망의 기대치를 높일 것”이라고 트윗을 작성했다.
알막툼 부통령은 지난해 우주비행사 4명을 5년이내에 우주로 보낼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아랍에미리트는 200억 디르함(한화 약 6조 662억 원)을 투자해 아랍국가로서는 처음으로 무인탐사체를 발사체를 발사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우주비행에 성공한 첫 번째 아랍인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술탄 빈 살만 알 사우드로, 1985년 미국의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인물이다. 그로부터 2년 뒤에는 시리아의 공군이 구소련 미르 우주정거장에 도착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이번 아랍에미리트 우주비행인 선정에는 4천 명 이상이 신청을 했고 6개의 강도높은 과정을 거쳐 두 명이 선정됐다.
아랍에미리트는 2117년까지 화성에 첫 인류 정착지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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