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2:39 (일)
옥천군, ‘규제개혁 발굴보고회’ 개최
상태바
옥천군, ‘규제개혁 발굴보고회’ 개최
  • 이건수 기자
  • 승인 2018.09.03 2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북 옥천군이 기업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 추진을 위해,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옥천군은 3일, 김재종 옥천군수 주재로 ‘2018 규제개혁 발굴보고회’를 열고, 각 실·과·소에서 발굴한 과제 발표에 이어 개혁의 필요성과 실효성 등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한부모가족 생업용 자동차 기준 확대 △태양광 발전시설 이격 거리 규제 완화 등 규제개혁 과제 24개가 발굴됐다.

이중, 오·폐수 발생량이 소량이고 특정 수질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제과점도 ‘금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상 수변구역에 설치가 제한돼 과도한 규제를 받고 있다는 점을 들어, 입점 제한을 완화토록 하는 법령 개선 건이 발굴됐다.

또한, 체육시설 중 벽이 없는 1층 막구조물 건축 시에도 소화기 배치와 비상경보설비 등의 소방시설을 설치토록 해 소유주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상의 과도한 제한을 풀기 위한 안건 등도 발굴됐다.

이 밖에도 지역경제활성화와 군민이 체감하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옥천군은 발굴된 과제에 대해 충분한 검토를 거친 후, 자체 해결이 가능한 안건은 자치법규 개정 등을 통해 신속히 개선하고,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해 적극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김재종 군수는 “군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규제는 물론, 기업 유치 및 투자 기반 조성을 위한 규제에도 공무원들이 깊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규제개혁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