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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의 미 예고'... 한국 야구, 중국을 상대로 가능할까? "잘 이겨야 다음이 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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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의 미 예고'... 한국 야구, 중국을 상대로 가능할까? "잘 이겨야 다음이 있는 법!"
  • 서미영 기자
  • 승인 2018.08.31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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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계화면 캡쳐)

[KNS뉴스통신 서미영 기자] 한국 야구가 중국을 상대로 아시안게임 예선 라운드 선전을 예고했다.

31일 오후(한국시간) 2018 아시안게임 야구 한국과 중국의 경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전날 숙적이자 강적인 일본에 승리를 거둔 한국은 중국 전에서 결승 라운드 진출을 확정한다는 각오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단연 한국이 앞선다는 평이다. KBO리그 최고의 선수들로 선발된만큼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한국은 대만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후 비난을 받았다. 일본 전에서 승리하기 전까지 한국 팀을 보는 시간은 곱지 않았다.

중국을 마냥 약한 팀으로 보기도 어렵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은 중국을 상대로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간신히 승리했다.

전력으로만 보면 한국의 콜드게임 승리가 당연한 것처럼 보인다. 한국은 대만에 패했고, 콜드게임 승리가 당연하게 여겨졌던 홍콩에게도 9회까지 갔다,

중국과의 경기에서는 투수를 얼마나 아끼느냐, 타자들이 타격감을 얼마나 회복하느냐가 관건이다. 이 경기는 단순한 경기가 아닌 결승 라운드에서의 경기를 대비하는 차원에서라도 유종의 미를 거둘 필요가 있다.

여창용 스포츠칼럼니스트는 "대표팀이 대회 초반에는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것처럼 보였지만 차츰 선수들이 감각을 찾고 있다. 이 경기는 다음 경기를 대비하는 의미에서 합리적인 운영이 필요하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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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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