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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시도지사 간담회서 ‘지자체와 일자리 협업’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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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시도지사 간담회서 ‘지자체와 일자리 협업’ 강조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8.08.3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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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대한민국 일자리, 지역이 함께 만들겠습니다"라는 주제로 17명의 시·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과 일자리 협업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동연 경제부총리, 행안·고용·산업·중기부장관, 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도 일자리에 초점이 모아져 있다"며 "일자리 예산이 실효를 거두려면 정부와 지자체 간의 강력한 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사업 재원을 지자체가 더 많은 재량을 갖고 책임 있게 운용할 수 있어야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업이 가능할 것"이라며 하향식, 획일적 방법에서 벗어나 상향식, 소통적 방법의 전환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문 대통령의 모두 발언에 이어 17개 17개 시·도지사 전원이 일자리 정책 구상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정부와 지역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선언'을 발표하고 ▲지역주도 혁신성장 ▲남북협력사업 ▲생활SOC ▲소상공인·자영업 지원 ▲농산어촌 활력 증진 ▲사회적 경제 ▲노사정 협력, 이 7가지 의제를 일자리 창출의 동력으로 삼기로 했다.

한편, 그동안 비정기적으로 이뤄졌던 시·도지사 간담회는 앞으로 분기별 1회를 원칙으로 정례화 될 예정이다. 따라서 앞으로 정부와 지자체장들은 1년에 4번 만나 중앙과 지방 협력이 필수적인 핵심 국정현안을 논의하게 됐다.

또한 정부는 지역의 기획과 시각을 국정에 적극 반영함은 물론 회의 결과의 이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관리하고 적기에 피드백 해 나감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지역과의 협업을 통한 혁신 성장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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