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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매직, 베트남 축구에 최고 성적 선물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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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매직, 베트남 축구에 최고 성적 선물 "아직 끝나지 않았다"
  • 서미영 기자
  • 승인 2018.08.28 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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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계화면 캡쳐)

[KNS뉴스통신 서미영 기자] 박항서 감독의 매직은 끝나지 않았다.

28일 오후(한국시간) 2018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베트남과 시리아의 8강전 경기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시리아에 1대 0 승리를 거뒀다. 베트남이 아시안게임 축구에서 4강에 오른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초 U-23 대회에서 베트남에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선물한 박항서 감독은 아시안게임에서도 4강 진출을 선물했다. 베트남 국민들도 박항서 감독의 매직에 열광했다.

당초 베트남은 8강에만 진출해도 대성공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아시아의 강호는 대한민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이란이라는 강한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베트남은 아시아에서도 축구 변방이라 불렸다.

하지만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에 승리 DNA를 주입시켰다. 베트남이 가진 전력으로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이다. 박항서 감독의 마법같은 활약에 베트남에서 대한민국의 이미지도 개선됐다. 과거 베트남 전쟁 당시 악감정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는 전언이다.

박항서 감독은 대한민국과 경기를 치러야 한다. 두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다. 박항서 감독의 매직이 조국 대한민국을 상대로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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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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