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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규 고양시의원 “고양시, 참전용사‧보훈대상자 예우와 지원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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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규 고양시의원 “고양시, 참전용사‧보훈대상자 예우와 지원 강화해야”
  • 박대웅 기자
  • 승인 2018.08.28 0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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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대웅 기자] 경기도 고양시의회 김완규(문화복지위·자유한국당) 의원이 27일 열린 제223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참전·보훈 명예수당 현실화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예비역 소령 출신인 김 의원은 고양시의회 제6, 7대에서 환경경제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3선 의원으로 이번 제8대 시의회에서는 문화복지위원으로 4년 동안 답보상태인 참전·보훈 명예수당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이재준 시장에게 “참전용사들이 조국 수호에 바친 값진 희생과 헌신을 이제는 우리가 보답할 때”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그는 “경기도 수원시와 성남시는 7만원, 용인시와 충남 논산시 등 23개 시·군에서는 10만원, 세종시와 서산시에서는 2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며 “고양시는 2014년도 조례 개정을 통해 3만원씩 지급되고 있는 참전·보훈 명예수당을 타 시·군의 지급수준까지 현실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참전용사의 명예를 지켜주기 위해 지금까지 고양시는 어떠한 노력을 했으며, 앞으로 무슨 방법으로 어떠한 노력을 할 것인지 질문했다.

김 의원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와 지원 강화를 위해 이들의 삶과 명예를 지키는 사람 중심의 따뜻한 보훈정책을 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재준 고양시장은 “명예수당 인상을 위해서는 조례개정이 선행돼야 하며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 기준을 재설정돼야 한다”며 “명예수당 인상과 그에 따른 조례 개정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박대웅 기자 hski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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