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서윤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전국 시·도교육감이 공동으로 실시한 2018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오늘(27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부산광역시교육청이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해 지난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638개 학교, 24만 4297명 중 23만 8753명(참여율 98.0%)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조사부터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들의 민감성 증가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초등학생의 경우 수정·보완된 초등용 문항(쉬운 용어 사용 및 학교폭력유형 설명·예시 추가)을 적용해 응답하도록 했으며 조사대상 기간을 전년 2학기 시작부터 5월(조사 시점)까지로, 보다 명확하고 길게 조정했다.
따라서 조사 조건·기간 등이 다르기 때문에 2018년과 2017년까지의 조사결과와는 단순 비교가 어렵다고 볼 수 있다.
교육청은 오는 2학기에 예정된 2차 실태조사에서는 학교폭력 원인을 심층 분석하기 위한 표본조사를 실시하고, 기존 연도별·양적자료 중심 조사체계를 보완할 수 있는 종단 연구 및 질적 연구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서윤 기자 dkd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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