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늑대와여우컴퓨터 옥천점(옥천읍 문정리) ‘박진수’ 대표가 지난 24일, 옥천군청을 방문해 총 200만원 상당의 선풍기 50대를 전달했다.

박 대표는 2015년부터 매월 5만원씩 (재)옥천군장학회에 정기후원을 해오다 지난해에는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수년간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해 온 박 대표는 “자신도 어렸을 때 눈을 다쳐 시각장애인이 되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몸이 불편하신 분들의 마음을 알고 있다”며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막바지 더위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복지과 이소나 팀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기탁자 분들의 나눔과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선풍기는 관내 저소득층 50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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