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2:39 (일)
강원소방 ‘솔릭’ 선제적 대응 ‘인명피해 제로’
상태바
강원소방 ‘솔릭’ 선제적 대응 ‘인명피해 제로’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8.08.24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행이 진로 변경 규모 약화 큰 피해 없어 안도의 한숨

[KNS뉴스통신=이동희 기자]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에 따르면“금일 13시 기준 강원도 내 태풍과 관련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삼척시 하장면 주택침수 등 배수 작업 2건, 도로변 쓰러진 나무제거 등 안전조치 6건, 도로 배수미흡 등 유관기관 통보 4건 등 총 12건의 소방활동을 완료해 2차 사고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쓰러진 나무제거<사진=강원도청 제공>

태풍과 관련된 인명피해가 없던 점은 진로가 바뀌면서 세력이 약해진 영향도 있지만 사전 대비·대응을 철저히 한 효과로 풀이된다.
당초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정면 관통 역대 최대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기상예보에 강원소방본부는 태풍발생 초기부터 피해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으로 긴박하게 움직였다.

8. 21. 소방본부장 주재로 도내 16개 소방서장들과 태풍대비 긴급 영상회의를 통해 대응태세 점검에 이어 본격적인 비상근무제체에 돌입하여 119신고 폭주 따른 수보대 증설, 상습고립지역 등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실시, 수방장비 점검, 대국민 풍수해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8. 23.에는 비상 2단계를 발령 영동지역에 방면지휘본부를 설치하여 지휘권을 일원화 하고, 3교대 근무인력을 태풍 종료 시 까지 2교대로 전환, 상황실 근무인원 30명 증원 운영 등 전 소방력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또한 8. 24. 태풍이 2차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지는 금강산 지역통과가 예상되어 금강산 119임시안전센터를 중심으로 태풍대비 노후 건물관리, 만성질환자 특별관리 등 연로하신 분들에 대한 안전조치도 강화했다.

이흥교 강원도 소방본부장은“다행이 태풍세력이 약화되어 한반도를 벗어나고 있으나 완전히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비상대비 태세를 유지해서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동희 기자 baul2006@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