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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코리아 FW12, 패션 한류의 주역으로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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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코리아 FW12, 패션 한류의 주역으로 거듭나
  • 김희숙 기자
  • 승인 2012.02.02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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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희숙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대구광역시,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함께 오는 10일 미국 뉴욕에서 ‘Concept Korea FW12, fashion Collective(이하 컨셉코리아 FW12)’를 개최한다.

▲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 대표 디자이너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뉴욕패션위크 공식 행사의 하나로 진행되며 도호, 손정완, 스티브J&요니P, 이상봉, 이주영 등 총 5팀의 한국 대표 디자이너들이 참여한다.

이날 11시 뉴욕 링컨센터 더 스테이지(The Stage)에서 개최되는 ‘수묵화(Ink Wash painting)’를 메인 테마로 하는 프레젠테이션 쇼에서는 수묵화 일러스트레이션, 역동적 영상, K-Pop, 국악 크로스오버 등을 통해 기존 패션 프레젠테이션 쇼와는 차별화된 한국만의 멋과 흥을 전 세계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컨셉코리아 FW12 일정과 함께 지난 2011년에 추진된 수출 상담 실적도 발표했다. 컨셉코리아는 해외 언론과 패션계 인사들의 높아진 관심을 수출 상담으로 이끌어 쇼룸 지원이 이루어진 지난해 첫 해에 52만 불이 넘는 수출 상담 실적을 거두어 명실상부한 뉴욕 패션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컨셉코리아를 주관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정동천 부원장은 “지난해 컨셉코리아의 성과는 컨셉코리아 디자이너들의 인지도가 반영된 것은 물론 뉴욕컬렉션에 단순 참여가 아닌 디자이너들의 비즈니스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 결과물이다. 4회째였던 컨셉코리아 SS12는 지난 회 대비 높은 수출 상담계약 실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루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컨셉코리아에 참여하는 디자이너 이상봉은 “비즈니스 지원이 원활했던 지난 시즌을 통해 뉴욕 현지 유통 매장 진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뉴욕시장 진출을 좀 더 가시화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이번에 선보일 수묵화 콘셉트는 한국 패션의 독창성을 세계에 전달하고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이번 시즌을 입지를 다지는 기회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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