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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사형 집행 곧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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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사형 집행 곧 재개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8.2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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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콜롬보=AFP)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Maithripala Sirisena) 스리랑카 대통령이 42년 만에 사형집행을 곧 재개하지만, 마약 밀매로 사형을 선고받은 5명의 파키스탄인은 본국에 보내 사형될 것이라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시리세나는 5명이 사형이 집행될 마약 범죄자 18명에 속한다며, 첫 번째 교수형 날짜를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심각한 마약 범죄자에게 사형을 실행하기로 했으며, 감옥에서 건네준 18명의 목록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공청회에서 말했다.

시리세나는 사형선고를 받은 파키스탄인의 송환과 사형에 대해 임란 칸(Imran Khan) 파키스탄 신임 총리와 논의했다며, 실행 가능성에 대해 자세한 사항을 밝히지 않았다.

시리세나가 지난달 사형집행 유예를 종료하길 원한다고 발표한 이후로, 국제인권단체와 유럽연합은 스리랑카에 재검토를 요청했다.

경찰은 스리랑카가 마약 밀매의 수송 지점으로 이용된다고 여기고 있으며, 1월에 최근 몇 년간 몰수한 1톤 이상의 코카인을 없앴다.

공식 집계에 의하면, 지난달 18명의 마약 범죄자를 포함해 스리랑카에서 사형집행을 기다리는 사형수가 373명 있다.

사형선고는 살해, 강간, 마약 범죄에 적용되지만, 마지막 사형집행은 1976년이었다.

약 900명이 사형을 선고받은 후 감옥에 있지만, 많은 이들은 무기징역이나 항소 중이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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