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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리그 유소년 챔피언십] 울산U18-수원 U17 나란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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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리그 유소년 챔피언십] 울산U18-수원 U17 나란히 우승
  • 박종혁 기자
  • 승인 2018.08.23 0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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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U18 우승.<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KNS뉴스통신=박종혁 스포츠 전문기자] 울산U18(현대고)와 수원U17(매탄고)이 각각 연령대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K리그 산하 유소년 클럽 최강자를 가리는 ‘2018 K리그 U18&17 챔피언십’이 지난 2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결승전을 끝으로 2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울산U18과 FC서울U18(오산고)이 맞붙은 U18 챔피언십 결승전에서는 울산 U18이 박규현, 박정인의 연속골로 FC서울 U18을 2-0으로 제압하며 우승컵을 들었다. 총 7골을 넣은 울산 U18 소속 박정인은 득점왕에 올랐으며, 울산 U18의 측면 수비수 손태극이 이번 대회의 MVP 주인공이 됐다. 

이어 U17 챔피언십 결승전에서는 수원U17이 연장 접전 끝에 울산U17을 3-0 완승을 거뒀다.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수원 U17의 서동한이 대회 MVP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수원U17 우승.<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각 대회 우승팀들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300만원 상당의 아디다스 상품권, 그리고 일본 J리그 주최 유소년 국제대회에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준우승팀들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아디다스 상품권이 수여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K리그 U18&17 챔피언십’은 전 경기 GPS 경기분석 시스템 가동, 선수 개인별 분석영상 제공, 전 경기 야간 경기 및 격일제 경기 진행, 저학년 대회 병행 등 다양한 시도들을 거듭하며 국내 최고의 명품 유소년 대회로 자리잡았다. 

특히 이번 U17 대회에서는 저학년 선수들의 토너먼트 경기 경험 확대를 위해,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한 7개 팀을 다시 그룹B로 편성하여 별도 토너먼트 대회를 진행하는 등 새로운 시도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앞으로도 K리그 챔피언십을 비롯한 다양한 유소년 정책을 지속 실시하여 리그 발전을 위한 장기적 원동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종혁 기자 jonghyuk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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