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혜진 기자] 김준성 영광군수가 제19호 태풍 ‘솔릭’ 대비를 위해 중국 출장 중 남은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귀국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8월 20일부터 24일로 예정되었던 중국 출장은 중국 유통기업 업무협약 및 현장 방문을 위한 일정이었으나 김 군수는 군민 생명과 재산 보호가 군의 가장 시급한 현안사항이라 판단, 태풍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김 군수는 태풍 ‘솔릭’이 22일 서귀포 남쪽 해상을 지나 23일 새벽부터 우리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설물 붕괴, 농경지 침수, 산사태 등의 피해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법성 입암리 배수펌프장 시설과 대산천 공사현장 등을 직접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김 군수는 “태풍 ‘솔릭’이 중형급 태풍으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되지만 군민의 소중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태풍 대처상황을 점검하여 태풍 피해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태풍 ‘솔릭’ 북상에 따라 피해 발생 최소화를 위하여 휴가 중인 직원들을 복귀시켜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재해위험시설물 일제 점검과 위험 요인 제거 등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윤혜진 기자 manito262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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