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술이 기자] 상주시는 2018년도 제2회 추경예산으로 320억원을 증액 편성해 지난 2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기정예산 7980억원보다 4.01%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는 당초예산 7250억원 대비 287억원(3.96%) 증가한 7537억원, 기타특별회계는 당초 204억원 대비 6억원(2.94%) 증가한 210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당초 526억원 대비 27억원(5.10%) 증가한 553억원이다.
시가 제출한 일반회계 추경 예산안은 인력운영비 등 법정 필수경비에 51억원, 국·도비 보조사업 등 용도지정사업에 57억원, 자체사업에 179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민선 7기 출범 후 처음으로 편성한 예산은 청년 일자리 창출, 시민 불편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27일부터 개회되는 제187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기간 동안 심의돼 9월 4일경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일자리 창출, 폭염·가뭄 피해 예방 등 주민 불편사항 해소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내년도 예산은 민선7기 본격적인 공약사항의 추진과 함께 시민 모두의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예산편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술이 기자 soolyi@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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