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준형 기자] 배우 박상민이 과거 격분 증후군을 앓아 정신과 치료를 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박상민은 1일 방송 예정인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김수미의 쇼킹’에 출연해 “처음에는 불면증에 시달려 병원을 갔더니 ‘외상 후 격분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박상민이 겪은 ‘격분 증후군(PTED)’은 해고나 이혼, 가까운 이의 사망, 불치병 진단 등 충격적인 상황이 닥친 후 비롯되는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리지 못할 경우 폭력, 자살 등 극단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는 증후군이다.
이에 박상민은 “상태가 심각해서 일반인의 3배에 가까운 약을 복용했다”며 SBS 드라마 ‘자이언트’ 출연이 격분 증후군 극복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박상민의 격분 증후군 극복 사연은 1일 오후 7시 40분 채널A ‘김수미의 쇼킹’ 방송을 통해 소개된다.
박준표 기자 knspjp@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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