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지례면 800여 마리 소를 기르는 대 농장주
[KNS뉴스통신=장서윤 기자] “소가 좋아서 소를 기르기 시작 했습니다.”
경북 김천시 지례면 한우 농장을 경영하는 김흥수(58) 대자연한우 대표, 현 사단법인 전국한우협회 김천지부장의 말이다.
김 대표는 농장 3곳(약 3만 8000㎡)에 한우와 젖소 비육을 포함해 약 800여 마리의 소를 기르고 있다.
김 대표는 1988년 소가 좋아서 소 5마리를 기르기 시작했다.
“소가 좋아서 정성을 다하다 보니 5마리가 10마리, 10마리가 20마리, 30년이 지난 지금 800여 마리의 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어려움도 많았다고 토로했다.
“외국 수입 소가 밀려들어오면서 한우 소 가격 인하 파동, 광우병 파동 등이 있었지만 좌우 흔들리지 않고 소가 좋아서 소를 기를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한편, 김 대표는 30년 축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김천 축산업 발전을 위해 2015년부터 한우협회 김천시 지부장을 맡고 있다.
장서윤 기자 dkd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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