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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재단, ‘권태응, 오장환 탄생 100주년 기념 동시화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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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재단, ‘권태응, 오장환 탄생 100주년 기념 동시화전’ 개최
  • 이건수 기자
  • 승인 2018.08.19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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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무 동무 놀동무 노래하고 다니고’ 전시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충북문화관 기획전 ‘권태응, 오장환 탄생 100주년 기념 동시화전 - 동무 동무 놀동무 노래하고 다니고’ 를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개최한다.

전시 오픈행사는 도심 속 문화쉼터인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오는 23일, 오후 5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충북문화관 문화의 집에 전시돼 있는 충북대표문인 12인 중 ‘권태응, 오장환’ 두 문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두 작가의 공통 접점인 동시를 찾아 근대 문학의 감수성을,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 예술가들의 시선으로 시상(詩想)을 해석한 동시화전으로 펼쳐진다.

비록 시 · 공간적 환경은 다르지만, 예술가의 눈으로 시어(詩語)를 그려 나가는 과정은 또 다른 감동과 생경한 느낌을 선사할 것이다.

아울러, 전시기간인 9월 8일, 15일 2회에 걸쳐 ‘권태응, 오장환 탄생 100주년’ 관련 문학관, 생가 및 기념비 방문과, 현장에서 문학콘서트를 여는 ‘충북역사문화기행’이 예정돼 있다.

특히, 이번 전시기간에는 주요 문화재들을 야밤에 즐기는 ‘2018 청주문화재 야행 - 밤드리 노니다가’ 행사가 진행돼, 많은 관람객이 동심에 젖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전시연계 행사로 8월 22일 저녁 7시에 인문예술아카데미 행사 ‘문학과 회화의 만남 - 회화로 읽는 1930년대 시문학사’ 강연과 더불어, 8월 25일 저녁 7시에는 동시콘서트 ‘100년의 걸음으로 오소서’ 가 어린이합창단과 성악가들의 협연으로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김경식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충북역사 문화의 얼과 정신을 공유하는 행사로서, 충북문학의 한 부분을 엿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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