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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한국 대표 여성가수 김완선 원주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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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한국 대표 여성가수 김완선 원주방문
  • 강길영 기자
  • 승인 2018.08.17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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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활동단체와의 작은 만남에서 원주시까지...
댄스 퀸 김완선(가수)<사진=강길영 기자>

[KNS뉴스통신= 강길영 기자]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오늘밤, 리듬속에 그 춤을 등 숱한 히트곡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던 한국 댄스 퀸 김완선(가수)씨가 17일  오전 11시 원주시의회와 원주시청을 차례로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만났다. 

왼쪽부터 김재덕 의회사무국장, 신재섭 의회의장, 김완선(가수), 이성규 의회부의장, 김미영 원주시 정무특보, 이숙은 원주시의원<사진=강길영 기자>

가수 김완선의 원주 방문은 국제다문화청소년협회(이사장 이숙은)의 초청으로 소속사인 제이 엔터테인먼트(대표 이성훈)와 문화예술분야 봉사활동의 다양한 협력방안을 위한 논의를 위해 이뤄졌고, 원주시의회와 시청사 방문으로 이어졌다.

국제다문화청소년협회는 이주민 가정만을 위한 '다문화정책'이 역차별을 낳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탈(脫)다문화을 위한 모든 형태의 문화를 수용한다는 취지의 '다(多)문화'인식 고취와 청소년 교육 복지향상을 위해 지난 2016년 결성되었다.

이성훈 제이 엔터테이먼트대표는 "평소 친분이 있는  협회와의 협력방안을 논의코자 원주를 왔다가 시의회와 시청사를 방문하게 됐다"며 "원주시와 가수 김완선의 활동에 관한 회의자리는 아니다"라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

신재섭 원주시의장은 "작은 만남이 잦은 만남의 자리로 이어져 향후 원주시민과 공감대있는 유대관계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자리에 참석한 이성규 부의장 또한 "수 십년 전부터 열혈 팬이었다"고 말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원주시청 김광수 부시장과 가수 김완선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강길영 기자>

김완선(가수)은 "오는 11월과 12월 대형 콘서트를 앞두고 바쁜 와중에도 평소 봉사활동에 깊은 관심이 있어, 협회의 초대에 응했다"며 "원주에 부모님과 이모님도 거주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려왔다.

한편, 데뷔 30년 이상의 댄스 퀸 김완선의 이번 원주 방문이 단순한 만남으로 그칠 지, 아니면 원주시 문화예술 및 봉사활동 참여로까지 이어질 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국제다문화청소년협회 이숙은 이사장은 "좋은 결과를 희망합니다"라고 전했다. 

강길영 기자 slif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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