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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박현숙 목사, 인생은 하프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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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박현숙 목사, 인생은 하프타임
  • 박현숙 목사
  • 승인 2018.08.15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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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후반전은 “하프타임”에 달려 있다.
기쁨의 교회 박현숙 목사, 네 시작은 미약 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 하리라 욥 8:7<사진제공=기쁨의 교회>

 

누구나 한번은 인생의 하프타임을 만납니다.
다만 사람에 따라 그 시기와 모습이 다를 뿐 입니다. 

하프타임이란 전 후반이 있는 축구나 구기 경기에서 전반전을 끝낸 선수들이 후반 경기에 들어가기 전에 갖는 작전 타임입니다. 우리 인생에도 작전타임이 필요합니다.

하프타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 후반전의 성공 여부가 결정됩니다. 이 시기는 개인의 성장과 성숙을 촉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후반전에 임하는 선수들처럼 새로운 각오로 후반전 인생을 시작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삶을 대장이신 하나님과 함께 준비 한다면 여러분은 반드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후반전 인생을 보내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매사에 감사하며 자신의 삶에 뚜렷한 목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 고통을 기회로 바꾸는 기회가 있으며, 개인의 성공에만 의미를 두지 않고 중보자의 자리에 설 줄 압니다. 

그런데 오늘 묵상할 말씀 가운데 성경에도 인생의 하프타임 주인공이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그 주인공은 욥입니다. 주인공인 욥의 하프타임은 단순히 휴식이나 작전타임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그 시간에 사탄의 시험 대상이 되어 환난과 재앙으로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동방에서 제일 큰 자" 라고 불릴 만큼의 많은 재산과 건강, 자식들과 아내까지도 다 잃었습니다.

너무나도 절망적이고 고통스러운 일들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나 욥은 끝까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굳게 붙잡고 지켜나갔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고난과 어려운 시련이 올 때마다 업그레이드 하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욥에게 주신 복은 고난만큼이나 큰 복입니다. 욥은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함으로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친구를 위해 기도 할 때에 이웃과의 관계가 회복되면서 이전보다 더 크고 놀라운 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나의 믿음이 한 단계 올라 갈 때 욥과 같이 물질의 복, 자녀의 복, 장수의 복을 온전히 받는 참다운 복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들은 인생의 하프타임을 어떻게 지내왔습니까? 혹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회개하며 이웃을 위해 기도 할 때, 우리에게 약속하신 복을 받아 누릴 수 있을 것 입니다.

특히나, 복의 근원은 나의 죄를 회개하고,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믿음이 허락할 때, 다른 사람을 위해 중보기도를 할 수 있는 자리에 설 때, 하프타임의 주인공, 바로 욥과 같이 됩니다.

[외부 기고 내용은 KNS뉴스통신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박현숙 목사 shee23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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