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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베트남 소외계층 어린이 적극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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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베트남 소외계층 어린이 적극 후원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8.08.14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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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임직원 베트남 산악지대 꼰플롱현 아동 150여명 후원…회사도 지원금 마련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효성은 14일 경기도 성남시 국제구호개발 NGO인 플랜코리아 본사에서 ‘효성 임직원과 함께하는 해외아동 결연 및 지역개발 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 임직원 200여명은 베트남 중부 산악지대 꼰뚬성 꼰플롱현 아동 150여명과 1대 1 결연을 하고 매달 급여 중 일부를 후원하게 된다.

후원금은 2020년까지 결연 아동들의 교육과 안정적 생계 지원에 쓰인다.

꼰플롱 현은 베트남 중부의 저개발 지역으로 베트남 내에서도 소수민족이 거주해 절대적 빈곤을 겪고 있으며 아이들은 베트남어도 제대로 배우지 못해 학교 내에서 언어 장벽 문제를 겪는 등 교육과 생계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회사도 지역 후원에 나서기로 했다.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임직원의 후원금만큼 효성도 지원금을 마련해 지역 내에 있는 700여명의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해 학교 환경 개선, 도서관 지원 사업 등 지역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했다.

효성 관계자는 “효성은 베트남에 최대 규모의 생산기지를 운영하는 등 베트남 경제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효성의 나눔이 베트남의 밝은 내일을 만드는데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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