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
수험생들에게 3학년 2학기는 여름보다 더 힘든 입시전쟁의 시작입니다. 9월부터 시작되는 수시접수를 위해 자기소개서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을 것입니다.
대학입학 수시전형에서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은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소개서에 무엇을 써야하는 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기소개서 작성 수업 반에서 강의를 해보면 학생들이 자기소개서 쓰는 것을 너무나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소개서의 목적에 대해서 먼저 설명하는 것으로부터 설명을 시작합니다.
자기소개서에는 자기주도 학습능력, 공감 및 배려능력, 창의력, 리더십, 자기 인생의 꿈과 목표 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사례를 들어가며 항목별로 설명해 들어가면, 그때서야 비로소 학생들도 이해하기 시작하고 조금씩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맞춤식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학생부를 기반으로 해서 학생과 1:1로 토론과정을 진행하며 철저하게 항목별로 분석 설명함으로써, 효과적인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학생 스스로가 생기부와 그 내용을 바탕으로 여러 활동 내용을 논리 있게 작성하도록 첨삭지도도 하여 학생들의 장점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합니다.
합격하는 자기소개서를 쓰는 5가지 방법을 공개하니 수험생들은 이를 참고해 자신만의 훌륭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길 바랍니다. 진솔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다음 5가지 사항을 참고해 자기소개서를 쓴다면 입학사정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줄 수 있을 것입니다.
1) 글은 쉽게 읽혀져야 한다. 읽기 어려운 글은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문장을 너무 길고 복잡하게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간결하고 단문형식으로 즉 간결체 형태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자기소개서 말미에는 그 활동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반드시 써야한다. 다시 말하면 학생시절 나의 성장에 영향을 준 일들을 글로 표현해 내는 것입니다. 사실관계만 늘어놓는 것은 좋지 않은 자기소개서의 전형이며, 이런 자기소개서는 읽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근거 없이 자신의 생각만 나열하여 쓰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사실에 근거하여 배우고 직접적으로 느낀 점을 적절하게 써야한다는 것입니다.
3) 가장 하고 싶은 말을 첫 문장에 쓰는 두괄식 구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자기소개서는 목적이 있는 글이므로 글을 읽었을 때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명확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자기소개서 1번 항목의 첫 번째 문장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한 문장으로 입학사정관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4) 4번 항목은 가장 심혈을 기울여 쓰도록 하자. 대학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와 관련해서 자신의 꿈과 목표, 그 꿈을 이루려고 한 노력 등에 대해 상세하게 기술해야만 합니다. 이는 곧 자신이 특정 대학교 특정 학과에 꼭 들어가야만 하는 이유가 되기 때문입니다.
5) 직접 경험한 에피소드를 활용하면 효과적일 수 있다. 자기소개서 글을 읽고 난 후 머리 속에 어떤 그림이 그려질 수 있으면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 자신이 직접 경험했던 일을 에피소드 형식을 활용해서 써보는 노력을 해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자기소개서는 학생부에는 기재되어 있지 않은 자신의 수학능력, 인성, 발전가능성 등을 설득력 있게 기술함으로써 각 대학 입학사정관들에게 자신을 PR하는 것으로, 2차 시험인 면접의 기초자료가 됩니다. 자기소개서를 잘 쓰면 면접 준비도 어렵지 않게 됩니다. 면접은 말로 하는 자기소개이기 때문입니다.
미래인재학원 입시소장으로써 많은 학생들의 면접을 지도하다 보면, 자기소개서 작성이 제대로 되지 않아, 면접훈련 시 이를 다시 바로 잡아야 하는 문제 로 시간이 많이 소요될 때가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또한, 면접 준비를 하면서 가고자 하는 학과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필수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그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을 정도까지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훈련을 한 학생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을 때 보람을 느끼며, 합격 소식을 많이 듣고 싶어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준비한 만큼 성공은 다가 올 것입니다. 무더운 날 이지만 남은 기간 2019학년도 대입 준비를 철저히 해서 원하는 대학 학과에 합격하기를 기원합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