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기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사람이 있는 문화, 예술이 있는 삶이라는 문화예술 정책기본 방향을 토대로 예술인들이 마음껏 창작하고 공연할 수 있는 환경, 공정하고 활력 있는 예술시장과 국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연예술 정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종환 장관은 8일 오전 서울 성수동 ‘플레이스 비브(Place Vib)’에서 연극 연출가, 극단 대표, 폐교 활용 지역 예술 활동가, 국악인, 피아니스트, 작곡가, 무용가 등 공연예술 분야 전문가들과의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공연단체 및 예술가 지원 정책과 창작·유통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도 장관은 간담회에서 지난 6월에 발표된 ‘새 예술정책’에 포함된 공연예술 분야 주요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공연단체 중장기 지원제도 도입, 공연예술 분야 무대기술 표준계약서 도입 등 예술 활동의 지속성과 자생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주 52시간 노동시간 단축 시행이 공연예술계에 끼친 영향과 공연계의 특성을 반영한 노동시간 단축 안착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도 장관은 “앞으로도 공연계와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현장과 더욱 소통하고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사업을 만들고 실행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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