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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세계 최고실적 항공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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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세계 최고실적 항공사로 선정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8.08.08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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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대한항공이 유수의 항공사들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실적을 올린 항공사로 선정됐다.

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세계적인 권위의 항공월간지인 미국의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가 선정한 2018년 세계 최고의 실적을 낸 항공사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8월 발간된 ATW의 2018년 세계 항공사 리포트에서 지난해 대한항공은 전년 대비 최고의 당기순이익을 낸 항공사를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2016년 5억5000여만불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2017년에는 8억5000여만불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단순한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을 토대로 세계적인 항공사로 평가받은 것"이라며 "특히 세계 각국의 항공사들이 각축을 벌이며 치열한 가격 경쟁을 하는 가운데 오히려 대한항공은 다변화된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을 토대로 수익 극대화를 꾀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의 질적 성장세는 올해 5월 1일부터 협력을 시작한 델타항공과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미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의 시너지 효과로 내년 4월 대한항공의 인천~보스턴 노선 취항이 확정됐다.

또한, 델타항공도 같은 달 인천~미네아폴리스 노선에 취항하게 되는 등 태평양 노선 스케줄이 다양화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에 따른 빠르고 일원화된 서비스로 새로운 환승수요 창출 등 시너지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대한항공은 내년에도 질적 성장의 기반마련을 위해 전략적 사고방식의 변화 등으로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항공사로서 자리매김 해나갈 계획이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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