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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새 지도자, "누구도 우리를 장벽으로 위협할 수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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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새 지도자, "누구도 우리를 장벽으로 위협할 수 없을 것"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8.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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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대통령 당선자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즈 오브라도르(Andres Manuel Lopez Obrador)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멕시코시티=AFP) 멕시코의 대통령 당선자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즈 오브라도르(Andres Manuel Lopez Obrador)가 6일(현지시간) 멕시코는 장벽으로 위협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12월 1일에 취임할 예정인 로페즈 오브라도르는 "멕시코는 강대국이 될 것이다. 우리는 힘의 균형을 바꿔놓을 것이다. 그 누구도 우리의 국경을 폐쇄하거나 무장하여 위협할 수는 없을 것이다"라며 "이는 우리나라가 성장하고 직업이 창출될 것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멕시코의 기록적인 살인율을 지적하면서 미국이 보다 안전한 국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식 절차를 통해 입국하지 않은 이민자들을 추방하고 불법 이민자들을 막기 위해 멕시코와의 국경에 새로운 벽을 쌓고 있다. 

벽을 세우는 데 드는 비용은 미국의 남부 주민들이 부담하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이민자들을 범죄자라고 묘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폭탄 같은 발언 때문에 미국과 멕시코 간 사업 계약이 줄줄이 깨지고 수십 년 래 최악의 외교적 위기가 닥쳤다.

5월 14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이 이끄는 미국 사절단은 멕시코시티에서 로페즈 오브라도르를 만났으냐, 장벽 문제는 당시 해결되지 못했고, 오브라도르가 트럼프 대통령과 주고받은 서한에서도 마찬가지였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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