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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사용자 10명 중 8명 서비스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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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사용자 10명 중 8명 서비스에 '만족'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01.30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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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30일 지식경제부는 한국도시가스협회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2011년 10월~12월에 걸쳐 전국 31개 도시에서 3,500명의 도시가스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단위 도시가스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초의 조사사업으로 도시가스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의 만족 수준을 진단하고 향후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결과 도시가스 사용자 10명 가운데 8명이 만족한다고 응답해 전반적으로 도시가스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 응답 비율을 보면 매우만족과 만족하는 편이라는 답변을 포함한 ‘만족’ 응답자는 76.9%인 반면 매우불만족과 별로만족하지 않는다를 포함한 ‘불만족’ 응답자는 2.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전기, 상하수도 등 타 공공서비스와 비교하는 질의 항목에서 응답자의 95.8%가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이다’라고 대답했다.

개별항목별로는 ‘요금검침 및 고지의 적시성, 요금납부의 편리성’, ‘요금고지서 이해의 용이성’에 대해서는 높은 만족 비율을 보인 반면 ’연결·철거 작업 수수료 적정성‘에 대해서는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금납부 및 고지와 관련해 소비자들은 도시가스요금 신용카드 자동결제와 고지서상 요금 환산방법에 대해 많은 불만을 제기했다.

한편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이용자가 비수도권 이용자에 비해 만족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지식경제부는 “조사결과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된 연결․철거 수수료와 신용카드 자동납부, 고지서 개선 등에 대해서 전국 도시가스회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거친 후 개선방안을 조속 마련하는 한편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수준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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