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서울시의 대중교통요금 인상이 다음달로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인상폭과 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결정이 오늘(30일) 내려진다.
서울시는 오늘 ‘물가안정대책위원회’를 열고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대한 최종 방침을 결정할 예정이다.
일단 서울시는 150원 인상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 안대로 확정될 경우 시내버스와 지하철은 900원에서 1,050원으로, 광역버스는 1,700원에서 1,85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현재로써는 서울시의 안대로 결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물론 변수도 있다.
행정안전부가 물가 안정을 이유로 인상 시기를 올해 하반기로 연기해 줄 것을 요구한데다 시민들의 반대 여론 역시 서울시로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상폭을 다소 축소하는 선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서울시는 오늘 회의를 통해 확정된 안을 내달 2일쯤 발표할 에정이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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