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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교도소 교정협의회, 폭염 속 수용자 위해 생수 기증교정위원의 회비로 운영되는 교정협의회 생수 기증
교도소, 하루 두 차례 1800여 병의 얼음 생수 지급
원주교도소(소장 신동윤)는 지난 6일(월) 원주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이희준 )에게서 폭염 속 수용자들을 위한 생수를 기증받았다.<사진=박에스더 기자>

[KNS뉴스통=박에스더 기자] 원주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이희준)는 지난 6일(월) 오후 2시 원주교도소(소장 신동윤)에 생수 5000병을 기증하였다.

협의회는 교정·교화라는 큰 뜻을 가지고 32명의 각계각층의 교정위원들이 내는 회비로만 1년 예산을 계획한다.

예산의 대부분은 불우한 수용자들에게 영치금을 지원하는 일에 쓰이고 추석이나 설 등 명절에는 떡을, 그리고 해마다 지속되는 폭염 속에 더위로 지친 수용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원주교도소에 생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일 원주교도소에 생수를 기증하기 위해 찾은 교정협의회 교정위원들과 조직도 <사진=박에스더 기자>

80년대부터 석산을 운영하며 교도소 내의 삭막한 환경을 정화시켜 주는 것을 계기로 봉사를 시작하게 된 이희준 회장님을 비롯해 교정위원들은 자신의 시간과 물질을 투자하여 인간 대 인간으로서 수용자들에게 희망과 새로운 삶에 대한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교정·교화에 힘쓰고 사회인이 된 후에도 동행하며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려 노력하고 있다.

한편 원주교도소 교도관들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비상사태를 맞아 900명의 수용자들의 건강을 위해 1일 2회 낮에 한 번, 저녁 잠들기 전인 7시쯤 얼음 생수를 지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생수는 예산을 투입해 구입하여 지급하기도 하지만 교정협의회와 같은 뜻있는 각종 단체에서 기부를 받고 있다.

그렇게 기부 받은 생수는 냉동고에서 3~4일 걸려 1200여병 밖에 냉동을 시킬 수 없어 한번에 2000여 병을 냉동할 수 있는 냉동고를 가진 분의 도움을 받아 기부 받은 생수를 보내 냉동을 시켜 가져오고 있다고 한다.

신동윤 원주교도소 소장은 지난 6일 원주교도소에 생수를 기증한 교정협의회 이희준 회장을 비롯해 교정위원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사진=박에스더 기자.

이 날 생수 기증식을 갖고 담화를 나누는 자리에서 이희준 협의회 회장은 “ 열악한 환경에서 더위를 이겨내고 있는 수용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생수를 전달 할 수 있게 돼 기쁘고 교정위원들 또한 수용자들의 교정·교화을 통해 재범을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윤 교도소장은 ”시원한 생수를 전달해 주는 기쁜 날 날씨조차 잠깐이지만 시원한 소나기를 뿌려줬다”며 “도움을 주신 교정위원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수용자들을 위하는 교정행정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동윤 원주교도소 소장은 지난 6일 원주교도소에 생수를 기증한 교정협의회 이희준 회장을 비롯해 교정위원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사진=박에스더 기자.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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