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부산 연제경찰서는 심야에 담배점포의 문을 부수고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A씨(53)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14일 새벽 1시 30분쯤 부산 수영구 망미동의 한 복권방에 미리 준비한 대형 빠루로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해 서랍에 보관돼 있던 현금 37만원과 담배 500갑 등 시가 262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주변의 CCTV를 분석해 A씨를 체포했으나 A씨는 범행을 완강히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이 범행 현장에서 발견한 A씨의 족적과 A씨에게서 압수한 슬리퍼를 대조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하자 A씨는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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