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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미국은 북한 핵협정에 대해 ‘비현실적 견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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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미국은 북한 핵협정에 대해 ‘비현실적 견해’ 없다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8.0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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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미 국가안보 보좌관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워싱턴=AFP)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최고 보좌관이 5일(현지시간) 북한이 미사일 구축과 플루토늄 생산을 계속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실질적인 북한 비핵화 전망에 대해 비현실적 견해를 갖은 이는 미 행정부에 없다"고 전했다.

존 볼턴(John Bolton) 국가안보 보좌관은 폭스 뉴스 선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김정은 북한 지도자의 비핵화 약속이 진지하지 않다고 결론내야 할 때가 올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하지만 동시에 볼턴은 트럼프 대통령이 6월 12일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얻은 약속을 김정은이 이행하게 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들이 핵무기를 포기하는 전략적 결정을 내렸다면, 올해 안에 그렇게 할 수 있다”라며 “우리는 사실상 전략적 결정에 따른 증거를 보려고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플루토늄 생산, 미사일 작업, 제재 위반이 보도된 가운데 미국이 얼마나 오래 기다릴 준비가 되었는지에 대한 압박을 받자, 그것은 북한의 분명한 의지 표명에 달렸음을 밝힌 것이다. 

트럼프는 북한 비핵화를 향한 역사적 돌파구로 김정은과의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자랑했지만, 양측은 비핵화 진행 속도나 부족함에 대해 불만을 터트렸다.

한편 리용호 북한 외무장관은 4일 싱가포르에서 미국이 '걱정스러울 정도로' 조급히 행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미 국무부 장관은 3일 '긍정적'이라고 했지만, 지난주 북한이 핵분열 물질을 계속 생산한다고 상원에서 말했고 평양에 대한 압박을 유지할 것을 다른 국가에 촉구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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