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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만덕1동, 무더위도 이겨내는 ‘따뜻한 한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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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만덕1동, 무더위도 이겨내는 ‘따뜻한 한끼’
  • 장서윤 기자
  • 승인 2018.08.06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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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만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따뜻한 한끼’ 사업을 통해 결식우려 세대 20명에게 음식을 수령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사진=북구청>

[KNS뉴스통신=장서윤 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만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김영희)는 ‘따뜻한 한끼’ 사업을 통해 꿋꿋이 사랑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 2월부터 동협의체 위원들이 발굴한 음식점, 부식가게, 과일가게 등식생활 관련 나눔가게 12개소(전체 20개소)와 결식우려 세대 20명을 연결해 매주 금요일마다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음식을 수령 후 가정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돌아보며 사랑을 전하는 만덕1동의 특화사업이다.

밑반찬을 받고 있는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반찬 만드는 일도 쉽지 않은데 이렇게 맛있는 반찬을 매주 직접 가져다 주셔서 항상 감사히 잘 먹고 있다"며 연신 고마워 하셨다.

이날 나눔가게(가정)에서 준비한 불고기와 오이냉국, 물김치를 전달해 드리고 충분한 수분 섭취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 안내문을 전달해 드리기도 했다.

만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자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지원하는 원재명 위원은 “반찬을 가지고 가면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참 고마워하신다”며 “어쩌면 반찬을 전해주는 인정이 더 그리우셨던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면서 계속해서 봉사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장서윤 기자 dkd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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